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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동어망, 국가경제 신산업 이끈다. (투데이에너지 / 2016.03.04)

국제구리協, “관련 산업 및 인프라 동반성장 기회” 강조

[투데이에너지 조규정 기자] 국제구리협회(대표 Tony Lea)가 연어, 참다랑어 등 고부가가치 어종의 대단위 외해양식 산업단지가 정부 주도 하에 조성돼 황동어망의 급속한 채용 확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대통령 주재로 지난달 17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9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정부가 민간신산업 투자 촉진방안을 발표함에 따라 국제구리협회는 이같은 전망을 내놨다.

‘민간신산업 투자 촉진방안’은 세계 경기침체로 인해 정보통신기술(ICT) 등 수출상품이 부진한 가운데 새로운 수출 품목을 육성하고 국가신산업을 발굴해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외해양식은 태풍, 적조 등 기존 연안양식의 문제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양식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연어와 참다랑어 등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고부가가치 어종을 선택하고 집중적으로 양식해 국가 수출을 주도할 수 있는 새로운 산업이다.

그동안 외해양식은 적지조사를 놓고 이해 관계자와의 갈등 조정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정부가 대단위의 양식단지를 먼저 조성한 후 민간에 공모·분양하는 방식을 도입키로 했다. 또한 기존의 면적 제한 기준을 20ha에서 60ha로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이러한 외해양식이 우리나라에서 가능하게 된 것은 황동어망 채용 때문이다.

황동어망은 기존의 나일론이나 다른 소재의 어망에 비해 강력한 내구성과 안전성, 친환경성을 모두 갖춰 태풍, 적조 등 자연재해를 극복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항균특성으로 부착생물이 붙지 않아 주변 환경오염을 최소화할 수 있는 혁신적 소재 기술이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연어 소비가 늘어나는 추세이며 아시아 시장이 전세계 소비처 3대 시장으로 급부상하는 데 비해 아시아 공급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동해안 일대가 미국의 실리콘 밸리처럼 대규모 산업단지로 성장해 정부 주도의 산업 육성정책이 실현될 경우 아시아의 연어 양식 공급기지로 급부상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신산업의 성장을 주도하기 위해서는 대규모의 황동어망 제작이 필요하며 관련 산업 및 인프라가 동반 성장할 기회를 내포하고 있다.

김동주 동해에스티에프 대표는 “황동어망은 현존하는 어망 소재 중 가장 뛰어나고 혁신적인 제품이라 할 수 있다”라며 “동해안은 해양 환경이 매우 까다로운데 황동어망 채용으로 연어 양식이 가능해져 앞으로 어가 채용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구리협회는 항균효과 및 친환경 소재로 주목받는 구리의 산업 전반 채용 확대 이외에도 해양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으며 친환경 소재인 황동어망이 양식어가에 널리 채용되도록 홍보 및 지원을 하고 있다.

 

출처: http://www.todayenergy.kr/news/articleView.html?idxno=111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