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654_76857_5942

동해안 양식은 황동어망으로 ‘활짝’, 가파른 성장세 보여 (한강타임즈 / 2016.01.29)

국제구리협회, 경제부처 합동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향후 전망 발표

 

2011년 욕지도의 참치 양식에 이어 2014년부터 시작된 강원도의 연어 양식 모두 황동어망을 사용해 상업화에 성공을 거둔 가운데, 동해안의 황동어망 양식 산업이 업계의 큰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국제구리협회가 지난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해양수산부장관의 경제부처 합동 대통령 업무 보고에서 세계 경기 침체, 저성장 국면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연어, 참치 등 고급어종의 세계 소비시장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황동어망을 이용한 국내 양식기술 개발 및 상업용 대량 생산이 더욱 확대될 것임을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우리나라에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연어 양식의 경우, 세계 3대 연어 소비처 중 하나인 아시아의 허브에 위치함으로써 연어 생산 공급 기지의 역할을 충분히 해낼 수 있을 뿐 아니라 생산과 수출이 증가해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 기대될 것으로 보인다.

▲ 강원도 동해안 황동어망 제작 (사진제공: 국제구리협회)

또한 동북아 3국의 시장을 살펴보면 연간 소비 20만 톤의 중국과 60만 톤의 일본, 2만3천 톤의 우리나라 수요가 형성돼 매년 급증하는 추세다.

특히 중국은 3년간 시장이 무려 12배 증가하는 등 내륙 연안지역과 대도시를 중심으로 소비가 급증하고 있어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양식 연어류의 중국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하여 수출 지원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생산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현재는 수요를 감당할 국내 연어 양식 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에 놓여 있어 정부와 지자체는 강원도 동해안 일대에 연어 양식 산업단지 조성 추진을 검토 중에 있다. 이에 강원도 환동해본부에서는 2020년까지 어장 10개소, 연간 2만 톤 생산을 달성하는 계획으로 동해안에서 연어 양식을 가능하게 한 황동어망이 양식 어가에 더욱 확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황동어망은 태풍, 적조 등 자연재해 발생 시 위기관리가 탁월하고 어류 성장성 개선, 사료 효율 증가에도 도움을 주며, 부착생물이 붙지 않고 조류 소통이 원활해 항시 깨끗한 양식 환경을 제공하는 등 첨단 친환경 양식어망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이에 국제구리협회는 구리의 채용 증대 외에도 해양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양식어민이 발전할 수 있도록 황동어망에 관한 제품, 기술 지원을 하며 또한 우리나라 수산 양식업이 세계 양식업계에서도 널리 인정받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국제 홍보물 제작 및 해외 미디어 커뮤니케이션에도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해진 시민기자 bigmoon_@naver.com

 

출처: http://www.hg-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108654